LG디스플레이(034220) 1Q18 컨퍼런스콜

PDF 다운로드 

#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공식 보도자료)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8년 1분기 매출 5조 6,753억원, 영업손실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출하 감소 외에도 중국 패널 업체의 공급 증가 예상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보수적인 구매전략으로 LCD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전 분기(7조 1,261억원)와 전년 동기(7조 622억원) 대비 약 20% 감소했다. 그러나 OLED TV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R&D와 수요 증대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OLED로의 사업 구조 변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LCD패널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 분기(455억원) 및 전년 동기(1조 269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90억원, EBITDA는 8,118억원(EBITDA 이익률 14.3%)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3%, 모바일용 패널이 22%,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02%, 유동비율 104%, 순차입금비율 22%이다. OLED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 규모가 증가하고 향후 글로벌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략적 선차입을 단행해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부사장은 “업황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변화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가 인지하고 준비해 온 범위 내에 있기에, 투자 조정, 원가 절감 강화 등 준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비상 경영 활동을 실행 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스포츠 이벤트와 대형 OLED 수요 증대 등 기회 요인이 존재하고 LCD판가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사업 전환이라는 전략적 기조 하에, 크리스탈사운드OLED(CSO), 월페이퍼(Wallpaper) 등 차별화 제품에 집중하고 유연한 경영 활동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Q&A
Q) 2018년 OLED 수요가 우리 CAPA 대비 30% 상회하였다. OLED 세트 업체는 1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하였고,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OLED 패널 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 같은데 가능성이 있는가?
A) 고객사들의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 프리미엄 포지션에 대한 성공적인 안착으로 공급을 상회하는 고객 수요가 있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제품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메커니즘을 반영하지만, 고객과의 밸류측면에서의 파트너십을 고려해서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 고객과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 OLED TV 확대를 위하여 판가를 논의하겠다.

Q) 중소형 OLED에 대해 질문드린다 외신은 우리 회사가 기술적 이슈로 전략 고객사의 벤더에서 제외되었다고 보도하였는데,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가? 파주 E6라인의 생산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가?
A) 최근 고객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기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사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고, 걸러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고객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기사는 아니다.

Q) P10 설비투자에 대한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유상증자를 포함하여 설명 부탁한다. 3년간 P10에 20조원이 투자되는데 중소형은 축소하고 대형 OLED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0.5세대 OLED로 알고 있는데, 8.5세대로 구성하는 전략에 변화를 고려하는지 궁금하다.
A) 별도의 유상증자나 Equity를 늘리는 자금 조달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난 5~6년 이상 동안 재무적 체력을 상당히 개선시켜서 자금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하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금리 인상 예측을 고려해서 가능한 필요한 자금은 조기에 조달했다. 현금흐름 관리, 재무는 1년을 두고 준비한 것이 아니고, 2020년까지의 투자와 우리의 운영 효율을 고려해서 중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CAPEX 방향은 대형 OLED 패널의 경우 현재 준비 중인 중국 Fab을 통해 8.5세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중장기 투자계획에서 발표한 대로 P10 10.5세대 OLED의 투자 기조도 유지할 것이다. 다만, 사전에 우리가 기술적으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장의 수요, 수익성 확보를 고려해서 CAPEX 집행 시기 및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여러가지 시나리오에 의거해서 시장과 우리의 기술적인 준비, 고객과의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 논의 및 검증 중이다. 결정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

Q) LCD 업황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패널 가격이 지속 하락 중인데, 아직까지 패널 업체 중에서 가동률을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뚜렷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LGD는 가동률 조정 계획이 없는가?
A) 기존의 LGD는 계속 수익성 관점에서 Fab을 유연하게 운영해왔다. 사이즈 이전으로 인해 출하 측면에서 가동률 조정 효과가 있다. 현재는 2분기와 3분기 성수기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수익성 관점에서 우리 Fab을 운영하겠다.

Q) 중소형 OELD 시장 수요가 생각보다 부진하다. 우리 CAPA도 경쟁사 CAPA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2019년에도 지속될 것 같다. 우리 중소형 O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언제쯤 가능한 것인가? 미래 기술이고 전략적 투자도 필요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오랫동안 어려울 것 같다. 내부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A) 플라스틱 OLED는 투자비가 높고, 시장의 변동성이 커서 보수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려 한다. 적절한 범위 내에서 CAPA를 어느 정도로 운영해야 하느냐에 대해 리스크 측면을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겠다. 현재 양산, 진행 중인 구미 E5는 수율이 상대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CAPA의 확정, 수율 안정성을 고려하면 수익성은 분명 계속 개선될 것이다. 현재는 Early Stage이므로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다.

Q) 수익성 확보를 위해 OLED TV의 추가 전환을 검토한다고 했는데, POLED는 모바일쪽 수요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폴더블, 자동차 등에서 고성장 예상된다. 자동차쪽 OLED 向으로 준비하는 현황,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점 언제인지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POLED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향후 자동차, 폴더블 등 새로운 디자인 폼팩터에서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도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POLED 채용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우리 회사 역량이나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다만 자동차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실제 제품 적용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1차 고객들의 반응을 얻고 있고, 우리와의 협업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향후 5G,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서 이 비즈니스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우리도 기대한다.

Q) 패널 가격 하락이나 환율 영향을 감안해도 1분기 적자폭이 큰 것 같다. 1분기 실적에 추가적인 설명 부탁한다. 더불어 2분기 수익성 전망 부탁한다.
A) 전문적으로 시장을 예측하는 분들의 의견을 볼 때, LCD 판가의 안정 시기는 2분기 안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Q) OLED 계획을 확인하고 싶다. 지난 7월에 말씀하시길 ‘19년까지 파주 E6에 라인 두 개를 증설하겠다고 했는데, 현재는 이 투자를 축소해서 라인 1개만 증설한다는 것이 맞는가? 2020년까지 몇 개 라인이 가동되는 것인가?
A)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는 필요하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 LGD의 CAPEX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 등이 판단될 경우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대형 OLED 패널도 마찬가지이다. 현재는 ‘19년까지 기존 파주의 OLED CAPA 증설, 중국의 8.5세대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의 수요를 보아가면 대응하겠다. 시장 변화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LCD CAPA 일부를 OLED로 전환할 수 있다 했는데, 이렇게 의사 결정을 내린다면 언제쯤 전환이 가능한 것인가? 현재는 OLED CAPA를 어느 정도 가져갈지 정하는 것에 이른감은 있지만 예전의 전환 규모로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면 되는 것인가?
A) 시장에서 LGD의 LCD CAPA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LGD도 수익성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파이프라인을 가져갈 이유는 없다. 다만, 시장 변화에 얼마나 빨리 움직이느냐가 중요한데, 시장 트렌드에 뒤처지는 의사결정은 절대 없을 것이다.

Q) 2018년 설비투자는 대략 8~9조 사이에서 유지되는 것인가? Flexible OLED 투자는 유연하게 대처한다 하면 P1에 투자할 경우 설비, 투자 규모가 8조 가까이 되는 것인가?
A) 올해 CAPEX는 9조라고 가이던스를 드린 적이 있고, 기본적으로 미래에 집행할 투자는 상당수 집행되었지만 LCD 관련 경상투자, 기타 투자는 조정 중에 있다. CAPEX 가이던스보다 올해 실제 투자 금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올해 투자에 대한 CAPEX는 상당수 진행하였기 때문에 절감 금액이 크진 않을 것이다. 문제는 ‘19년과 ‘20년 투자, 그리고 POLED 투자에 대한 우리의 유연한 의사결정이다. 10.5세대 OLED 투자 역시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다. 투자의 집행 속도와 시기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세워 두고 논의, 검토하고 있다.

Q) 차별화 전략으로 대형 OLED TV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조만간 이익도 기대하는 상황이다. 2018년 연간으로 시장 컨센서스가 200만대 후반에서 300만재 초반의 판매량을 보고 있는데, 2019년에는 최소 4백~5백만대 정도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전망에 대해 회사는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가? 하반기부터 이익을 낸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이 나와서 전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기폭제 역할을 할지 큰 그림을 잡아주길 바란다.
A) OLED TV 패널에 대한 고객의 수요, 시장 인지도, 고객사의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공적이라 판단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수량 기준으로 전체 TV시장에는 한 자릿수 초반의 비중밖에 안되므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여 수익성을 제고하는 플랜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금액 기준으로 훨씬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다. 2017년 TV부문 총 매출 중 OLED의 비중은 10% 중반대를 기록하였고, 2018년은 20% 중반대까지 성장하리라 예상한다. 고객도 올해 15개로 확대되었고, 우리의 수익성과 성장을 위한 좋은 출발이라 생각한다.

최근 OLED는 8k,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제품을 도입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에 기대를 하고 있다. CFO로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지만, ‘18년 하반기에 OLED 비즈니스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19년에는 온기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가이던스에는 변동이 없다.

Q) 삼성전자向 LCD 패널 공급 여부와 OLED 대형 패널의 공급 가능성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말씀드리기 어렵다. 특정 고객에 대한 이야기는 비밀 유지 협약이 되어 있고,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도 예민하다. 특정 고객에 대한 물량이나 가격은 언급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란다. 삼성전자와는 LCD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는 우리는 신규 고객 확보이기도 하고 좋은 고객이니까 환영한다. 도한 앞으로도 비즈니스가 확대되길 원한다. OLED 패널은 현재까지 우리 CAPA가 제한되어 있어서 모든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가 어렵다. 다만, 내년에 중국 Fab에서 양산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기존 LCD Fab을 OLED로 전환할 것이다. 고객 수요와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Q) 세트업체는 OLED에서 이익을 내는데, 왜 LGD는 이익이 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세트업체와 패널 업체의 비즈니스 구조가 다르고, 우리는 대규모 투자로 인해 5년 정도는 감가상각비를 크게 부담해야 한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초기 몇 년은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 투자비가 큰 업체는 EBITDA,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순수 캐시창출 능력을 보조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17년 170만대, 올해 250~280만대 생산을 고려해볼 때 수량 기준으로 아직은 큰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지 않다. 과거 몇 년 동안의 OLED 제품에 대한 설득, 고객들의 반응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등을 감안하면 ‘17년 수익성 측면에서는 연간으로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편중되어 있던 고객 구조를 15개 고객군으로 확대하였고, 2019년과 2020년의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영업이익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세종기업데이터(www.sejongdat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