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로(241770) 4Q17 실적발표회(IR)

IR Book 

#회사의 개요
메카로는 2000년 10월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 및 화학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사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이재정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며, 지분율은 60.81%이다. 2017년 매출액은 1,0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3% 증가하였다. 반도체 전방시장의 호황과 특허물질인 전구체 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고, 생산수율 또한 개선되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00.1% 증가한 433억원을 달성하였다.

# 주요 사업의 내용
① 전구체(precursor)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물질과 전기를 통하게 하지 않는 물질로 구분된다. 반도체의 성능과 직결되며 금속 배선 및 high-k 채용, Double/Quadruple Patterning 공정 확대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여 2015년 기준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23억 달러까지 성장하였다. 향후 미세화 및 적층 소자 기술 모두에서 증착 공정 step이 증가하면서 CVD/ALD 공정용 전구체가 반도체용 전구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로 약 57.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반도체용 전구체 시장규모는 2015년 6,200억원 정도로 추산되나 연평균 20%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약 1조 5천억원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반도체용 전구체 시장의 대부분을 형성하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는 기존 20nm 중반급 DRAM에서 20nm 초반급 DRAM으로 주력 제품을 전환하였고, NAND Flash 또한 20nm 초반급에서 10nm 중반급의 미세공정으로 전환하였다. 이와 같은 양사의 미세화 공정 및 3D NAND 전환과 양산 계획에 따라 전구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전구체 생산업체들은 유피케미칼, 디엔에프,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등이 있으나 전구체 전체 품목 기준으로는 국산화율이 낮아 현재 국내 전구체 시장은 진입 초기 단계이다. 메카로는 2000년대 초반에 국산화에 성공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며 현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② 히터블록
반도체 기판인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이다. AlF막(불화알루미늄) 표면코팅 기술로 제작된 히터블록은 알루미늄의 연한 표면을 AlF 박막의 세라믹으로 코팅해 줌으로써 알루미늄의 표면 부식을 억제해준다. 동사의 히터블록은 표면의 돌출물 등을 제거하여 이물의 생성이 줄이고, AlF 막의 높은 열 방사도로 인한 표면 온도 균일도가 우수하여 선폭이 미세화될수록 경쟁사 제품이 동사의 제품으로 교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메카로는 국내 업체로는 가장 먼저 히터블록을 개발하고 양산화 하였으며 17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점유율에 있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 2017년 Review
2017년 연간 기준 매출액 1,060억원(YoY: +120.3%), 영업이익 434억원(YoY: +1,300%, OPM: 40.92%), 순이익 322억원(YoY: 1,000%, NPM: 30.34%)을 달성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전구체 835억원(78.7%), 히터블록 213억원(21.3%)으로 구성된다.

전구체 부문의 매출은 2014년 85억원, 2015년 181억원, 2016년 309억원, 2017년 835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2016년에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 ZM40을 본격적으로 SK하이닉스에 공급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하였으며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ZM40은 메카로의 특허물질로 21나노 이하의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되며, 2017년 전체 전구체 매출에서 Zm40 매출이 무려 780억원을 차지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Fab 투자 및 D램의 미세공정화에 따라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하이닉스의 시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도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로는 Zm40의 이전 세대 제품인 Cp-Zr을 공급하고 있다.

히터블록은 D램과 NAND 공정 모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익률이 30% 내외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2014년 110억원, 2015년 149억원, 2016년 154억원, 2017년 213억원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2018년 Preview
2018년에도 전구체 매출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히터블록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구체 부문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증설 투자 지속에 따라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동사가 추정하고 있는 Zm40의 시장 규모는 1,500억원이며 2019년 초에는 SK하이닉스 물량만 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서 벤더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M/S 100%를 유지하긴 어려울 것 같으나 전체적인 Q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사로는 SK트리켐, 솔브레인, 유피케미칼, 한솔케미칼 등이 있으며 그 중 SK트리켐과 솔브레인이 다변화 업체로 선정되어 평가 중이다. SK트리켐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좀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Zm40은 메카로가 원천 특허를 갖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SK트리켐의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동사와 특허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현재 SK하이닉스 쪽에서 전체 물량의 70%를 메카로에게 보장한다는 구두 약속을 전해온 상황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량이 담보되지 않을 시에는 특허 문제를 제기하여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마이크론으로부터 Zm40의 품질을 평가받는 중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연내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증가하는 전구체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음성에 전구체 2공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투자금액은 100~200억원, 10월 준공 예정이다.

다만, 단가는 계속 하락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8년 1월부터 CR이 적용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사는 단가 하락의 영향을 내부 수율 개선을 통해 극복하겠다 밝혔다. 2017년 연평균 수율은 약 50% 정도였으나 2018년초에는 60% 초중반까지 개선되었고 연말까지 8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율 개선이 단가 하락분을 상당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터블록의 경우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연내 중국으로 조인트벤처 형태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또한 전구체를 기체화하는 기화기를 개발 중이다. 히터블록의 교체주기는 1년이지만, 기화기는 2~3개월에 한번 교체해야 하므로 판가는 유사하지만, 매출에 훨씬 크게 기여할 수 있다. 2019년 매출 시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Gem 검출기과 CIGS 박막 태양전지를 준비 중이다. Gem 검출기는 여러 산업의 공정에서 미립자 검출을 위해 사용되며 유럽의 경쟁사 대비 검출능력은 2배로 향상시켰으나 공정 단순화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였다. 학교와 연구소에 납품하고 있으며 원자력과 의료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CIGS 박막 태양전지는 올해로 8년째 국책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CVD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연내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효율을 높이고 2020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카로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을 합쳐 202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Q&A
Q) 경쟁사에서 우리가 퀄에서 탈락했다 하던데 루머인가?
A) 우리는 계속 독점 공급해왔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19나노에서는 파일럿 형태로 공급 중인데 독점이다. 이미 퀄을 받아서 공급 중인데 퀄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Q) 타 제품이 들어오면 점유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A) 타 제품과 우리 제품의 혼용이 가능하다. 타 제품이 잠식해가는 속도가 매당 10%씩 훅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다만 30%를 넘어가게 되면 우리도 특허소송으로 대비할 것이다.

Q) 미세공정 10나노대로 가면 ZM40은 못 사용하는가?
A) 사용 가능하다. 수율 자체가 19나노에서는 만족할 만큼 나오는데, 10나노 중반에도 수율이 나올 수 있을지는 아직 평가되지 않았다. 어떤 물질이 들어갈지도 미정이다. Cp-Zr은 2018년까지 사용하면 8년째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고, Zm40은 2018년이 양산 3년차이다. 제품의 수명으로 보았을 때는 여전히 성장의 기회가 있다. 10나노 중반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

Q) 마이크론과의 진행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A)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절차에 따라 잘 진행하고 있다.

Q) 2018년은는 Zm40에서 70% 점유율 가정하고, 2019년에는 SK트리켐, 솔브레인이 들어오게 되면 벤더가 3개로 늘어나는데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 성장이 가능한가?
A) 2018년은는 분명히 성장할 것이다. 2019년에는 우시 Fab 등 신규로 투자되는 부분도 있지만, 성장 정체를 우려할 수 있는 상황은 많다. Q가 증가하긴 하지만 점유율 문제도 있어서 좀 더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Zm40 외에 여러가지 아이템으로 극복해야 한다.

Q) 물량은 70% 보전해주는데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가?
A) SK트리켐이 만약 좀 더 일찍 들어왔으면 CR이 없었을 것 같다. 가격에서 트리켐과 메카로를 차별할 수 없다. 트리켐도 처음에는 이익을 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2016년도에 적자전환하였다. 하이닉스가 트리켐의 판가를 보전해주어야 할텐데, 우리 판가도 같이 커버될 것으로 본다.

Q) 삼성은 하이닉스보다 D램의 미세화가 더 진행되었는데 Zm40의 전세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 세대 제품을 써도 문제가 없는 것인가?
A) 수율을 결정짓는 것은 전구체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공정 기술, 설계 기술 등이다.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보다 공정 기술에서 우위에 있다 보니 전 세대 물질을 사용하면서도 수율이 잘 나오는 것 같다.

Q) Zm40에 대해 검토하는가?
A) 존재는 알텐데, 아직 구체적인 평가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CP-Zr 다음으로 양산된 제품은 Zm40이 유일하다.

Q) 전구체와 히터블록의 원재료는 어떻게 되는가?
A) 히터블록은 알루미늄이 주요 원재료이고, 원재료 비중이 매출액 대비 10% 정도이다. 전구체는 금속에서 뽑아오는 물질들의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Q) 마이크론으로 진입하면 매출은 어느 정도 기대하는가?
A) 2018년 100억원, 2019년은 300억원 전후를 전망한다. 전구체를 적용하기 위해선 장비의 개조 개선 필요한테, 21나노로 전환할 때도 장비가 개조/개선되면서 우리 제품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마이크론도 장비의 개조 시간이 필요해서 순식간에 대체되지 않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Q)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는가?
A) 상장할 때 6월까지 발주서 하나라도 받는게 목표라고 말씀드렸다.

Q) 마이크론은 Cp-Zr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음 버전으로 무엇을 쓸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는가?
A) 그런 과정에 있다. 수율 개선에 Zm40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Q) 공급되면 Sole 벤더인가?
A) 해외는 특허 프리미엄이 있다. 가격적으로도 특허 프리미엄 붙어야 하고 Sole 벤더이다. 하이닉스 대비 가격이 1.5배 높을 것 같은데 실제 결정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

Q) 작년에 수익성이 좋았는데 올해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A) 시장에서 원하는 숫자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1월 중순까지는 전년도 판매가가 적용되었고, 1월 중순 이후로는 CR이 적용된 판가로 공급하였다. 1분기에 공시할 이익률은 CR을 커버하는 이익률일 것이다.

Q) 수율 목표 70% 이상이 목표라 하였는데 달성 가능한가?
A) 수율이 2% 개선되면 영업이익률 1.5%p 올라갈 수 있다. 2019년까지 고수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평균 수익률 20% 전후로 수렴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올라갈 이슈가 많다.

Q) 2018년 가이던스 부탁한다.
A) 매해 30% 성장 중이다. 올해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출은 1,400~1,450억원 정도, 이익은 35~40% 사이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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