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079370) 4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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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의 개요
제우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생산장비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0년 3월에 설립되었다. 2006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경기도 오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반도체 제조 장비, TFT-LCD IN-LINE TRANSFER SYSTEM 및 태양전지 제조장비, 밸브 SYSTEM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종우 대표이사가 약 22.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9.93%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기존 업체들의 추가 투자에 대비하고 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고객 사양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을 통해 기존 거래처에 대한 가격 경쟁력 강화 및 매출처 다변화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외시장의 경우 대만과 중국을 비롯한 중동국가에 많은 거래업체가 있으며, 사업부문별로 거래업체에 대한 영업 집중도의 차이가 있다. 고객별/제품별 전문성 확보, 다양한 고객 접근성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에 있으며 고객별/제품별 전문성이 확보된 Agent를 통하여 보다 나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

# 2017년 Review
2017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3,591억원(+23.47%YoY), 영업이익 331억원(+37.63%YoY, OPM: 9.21%, 순이익 186억원(-4.48%YoY, OPM: 5.19%)을 기록하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순이익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환산손실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2017년에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였다.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은 삼성의 투자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FPD 쪽은 2016년 11월에 BOE로부터 수주한 금액이 매출로 실현되고 CSOT, 판다 등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전년대비 46%나 증가하였다. ‘16년 매출 비중은 22%였으나 ‘17년에는 25%로 상승하였다. FA 진공 부문 역시 ‘16년 912억원에서, ‘17년 1,286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다소 약점을 보인 OLED 쪽에서 일본 업체의 대리점 역할을 통해 간접적인 상품 매출이 반영되었다. 그 밖에 태양전지와 플러그 밸브쪽은 한 자리수대 매출 비중에서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 2018년 Preview
2018년에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전망된다. 우선 반도체 부문의 경우 가장 큰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D램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장비를 꾸준히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제우스는 삼성의 자회사인 세메스 다음으로 세컨 벤더로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5년에 삼성의 시안으로 3D NAND 공정 장비를 납품한 경험이 있다. 2018년 삼성의 중국 시안 투자에서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SK하이닉스로는 그동안 자회사인 J.E.T만 장비를 공급하였는데 2018년 처음으로 제우스의 이름으로 파일럿 장비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에서도 중국 우시에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 관련 수주도 기대되는 중이다.

한편 자회사인 J.E.T의 일본 마더스 시장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노무라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진행 중이며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J.E.T의 ‘17~’19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장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우선 2016년 11월에 BOE로부터 수주한 381억원의 금액 중 200억원이 2018년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초에는 CSOT로부터 479억원을 수주하였으며 납기가 2018년 11월까지로 제품 인도 이후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10.5세대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어 관련 수주도 기대된다. BOE를 시작으로 CSOT도 10.5세대를 확장하고 있어 하반기 관련 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10.5세대 투자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이며 전체 디스플레이 매출 중 LG 向 비중이 가장 높은 만큼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LED의 경우 LTPS와 옥사이드 OLED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보다는 중국 쪽으로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 부문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시장 자체의 투자가 다소 위축되어 의미 있는 실적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과 인도에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서 시장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플러그 밸브의 경우 전통적으로 고마진 사업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의 유가 하락으로 인해 현재는 매출이 BEP 수준을 커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요 고객사는 중동 쪽 정유와 석유화학 업체이나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또한 항공사와 함께 노후화된 연료 공급 장치를 대체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유가가 2017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실적 개선까지는 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우스는 2017년 5월 신규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경기도 화성에 신규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현재 오산 본사를 포함하여 총 5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화성 신규 공장에 통합시키는 것이 이번 투자의 목적이다. 2018년 초 1단계 투자가 완료되었으며 삼성의 평택 투자에 대응하고자 반도체 부문부터 화성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2단계 투자는 2021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나머지 모든 사업장이 화성에서 통합 운영되게 된다. 공시 기준 투자금액은 135억원이며 투자 금액은 기존 사업장의 매각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50억원의 재평가 차익이 있을 것으로 보여 자금 조달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사업의 내용
① 반도체
자회사인 J.E.T와 함께 WET 세정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제조 고객사의 DRAM 및 NAND Flash 공정 각 LINE에 매엽식 세정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고객사의 CAPA 확장이 진행되고 있어 주력 반도체 세정 장비의 APOLLON 및 고온 황산 장비 등으로 장비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② FPD 장비
1996년부터 일본의 세계적인 Robot 전문 기업인 Sankyo Seiki와 기술 제휴하여 LCD 생산 Line의 Glass Transfer System의 In-Line 화를 계획하고 개발하기 시작했다. 국내 LCD 제조업체의 5세대에서 8.5세대까지의 Line 설립 시에는 동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100% 국산화된 LCD In-Line Transfer System을 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LCD In-Line Transfer System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군 형성을 위하여 여러 형태의 LCD Glass Inspection System, Hot Air Oven System, HP/CP System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 신규 개발된 8.5세대 예비 건조로(Pre Bake System) 장비는 우수한 Tact Time 대응 및 품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당사 제품을 채용 및 사용하고 있다.

③ FA진공
미국의 브룩사 및 Sankyo Seiki의 대리점 역할을 하며 공장자동화 상품의 판매 및 수리용역, 커미션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엔드유저와 사양을 협의하여 가격을 설정한 후 브룩사나 Sankyo Seiki로 오더를 내고 있어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가 높으며 20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진공 제품 관련 사업부문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및 일반 산업체 박막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Cryo Pump를 취급하고 있다. Cryo Pump 의 특성상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주기로 Pump의 성능 Level 유지를 위한 유지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Cryo Pump는 동사에서 유지 보수하고 있다.

④ 태양전지
2011년부터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국내 장비업체 중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Module Line을 Turnkey로 수주하여 Set-Up을 완료한 바 있다. 결정계 태양전지 외에 박막 태양전지에서 Laser Scriber의 납입 실적을 확보하게 되면서 CIGS Laser Scriber에 대한 고객사 Demo Test를 진행하고 있으며 Touch Panel에 대한 Demo Test도 병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박막 태양전지 시장에서는 기존 Laser Pattening 설비의 개발 완료 및 고객사의 Demo 평가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Screen Printer/Laser Patterning 기술을 기반으로 염료감응 태양전지, Flexible 태양전지의 진출을 위해 고객사와 기술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지속 팽창하고 있는 태양전지 시장에서 단/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준비하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다.

⑤ 플러그 밸브
플러그 밸브는 포도주병의 코르크 마개같은 테이퍼진 플러그가 밸브의 On-Off에 매개로 작용하는 밸브로서 주로 원유, 가스를 추출하는 유정, 원유 이송 파이프 라인, 원유 저장시설, 석유화학공장 등에서 사용된다. 총 6종의 플러그 밸브를 생산하고 있는 종합 메이커이며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40인치 대형 플러그 밸브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 Q&A
Q) 유상증자 계획이 있는가?
A) 없다. 앞으로 몇 년 동안은 현재의 지분 구조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다. 2017년 10월에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체결하였다.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Q)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가 큰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
A) 2017년 영업이익은 330억원,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을 달성했다. ‘16년말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이었는데, ‘17년에 말에는 1,100원 이하로 떨어졌다. 외환보유액이 많아서 외화환산손실이 있었다. 실질적인 처분 손실은 아니라 평가손실이다. 작년에 환율이 워낙 많이 올해 환율이 상승하면 그만큼 이익을 볼 수 있다. 2018년은 좀 더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하겠다.

Q) 퀀텀닷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A)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효율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Q) 개발 비용이 많이 필요한가?
A) 퀀텀닷 자체가 워낙 소량으로 키트 몇 천개를 만들 수 있어서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약간의 장소와 몇 억 정도의 장비만 있으면 된다.

Q) 장비별 마진은 어떻게 되는가?
A) 반도체쪽과 FA쪽 마진이 좋고 FPD나 태양전지는 상대적으로 낮다. 플러그 밸브는 과거에 좋았는데, 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하다 보니 BEP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매출이 회복하면 반도체만큼 나온다. FPD의 마진이 작은 이유는 중국 내 가격 경쟁 때문이다. 과거에는 일본 기업과 경쟁했는데, 중국 토종 업체가 경쟁에 뛰어들면서 마진이 많이 깎였다. 또한 실적이 쌓이면서 가격 네고 압박이 많아졌다.

Q) 분기에 인건비 쪽에서 충당금을 쌓는 것 같은데 관련 설명과 매출 인식 방법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A) 그동안 인센티브를 4분기에 잡아서 분기 손익 자체가 좀 빠졌다. 하지만 2018년부터 매 분기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설정해서 4분기에 일시적으로 이익률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할 것이다. 가결산 형태로 인센티브 금액을 미리 잡아서 4분기에 급격히 이익률 변동이 있지 않도록 조율하고 있다.
매출 인식은 인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다른 제조업체처럼 진행률 방식은 적용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수익 인식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제품 반입 후 셋업되는 시점에 매출로 인식하게 된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을 때 금액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말에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연간으로는 전년도에서 넘어오는 매출과 차년도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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