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 3Q17 실적발표회(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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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3%, 영업이익 163% 증가
– ​뉴비전 달성 위해 추진해온 딥체인지(Deep Change) 전략의 가시적 성과 시작
– ​4분기 전망으로 매출 7,000~7,500억원, 영업이익 470~520억원 제시
–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작년 수준 이상의 배당(시가배당율 기준) 예정


# 공식 보도자료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올 3분기 매출액 7,408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매출액 5,86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SKC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딥체인지 활동의 가시적 성과가 하나 둘씩 빛을 발하고 있다는 시장의 평가다. SKC는 지난해 ‘Global Specialty MARKETER’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뉴비전을 선포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효율화’와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의 Biz. Model 혁신’, ‘고객과 시장 중심 조직구조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체질개선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2분기 실적보다도 개선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 9.0% 증가했다. SKC 측은 “필름과 New Biz. 사업 중심의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제시한 3분기 전망치(매출액 6,500억원~7,000억원/영업이익 470억원~520억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사업부문별 세부현황
– 화학사업
화학사업에서는 매출 2,020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유가 상승에 따른 프로필렌(Propylene) 등 원재료 가격 강세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PO(프로필렌 옥사이드; 이하 PO) 와 PG(프로필렌글리콜; 이하 PG)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 확대에 따른 외형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매출액 13.5%, 영업이익 17.4%)와 전 분기(매출액 5.3%, 영업이익 0.6%)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4분기에는 계속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화학사업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KC는 고부가 PG와 폴리올(Polyol; 폴리우레탄 원료), 스페셜티PU 등 PO다운스트림 제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신규 촉매 적용을 위한 임시 설비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주력 제품인 PO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일본 미쓰이화학과 2015년 7월 출범시킨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는, 3분기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TDI(톨루엔디아민, 폴리우레탄 원료) 공장 정기 보수작업 완료와 Isocyanate(이소시아네이트)의 우호적 시황에 힘입은 결과로, 지금과 같은 Isocyanate의 시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필름사업
필름사업은 지난 2분기 흑자전환 이후 흑자경영의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SKC 필름사업은 1분기 영업손실 14억원에서 2분기 영업이익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2~3분기에 걸쳐 진행된 필름사업 경영효율화 따른 비용구조 및 설비 최적화의 성과가 이번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3,05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각각 26.7%, 37.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규 자회사의 연결 편입 (SKC하이테크앤마케팅)과 광학용 필름 수요 증가, Product Mix 개선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 전략이 주효한 덕택이다.

전통적으로 4분기는 필름산업이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로 사업의 외형적 감소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SKC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기 보수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에 집중하고, 2018년 이후 필름 사업 자회사 손익개선을 위한 자회사 Biz. 고도화를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 New Biz.사업
SKC의 미래 먹거리인 New Biz. (반도체 소재, 자성소재, 뷰티앤헬스케어소재)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눈에 띈다. 전년 동기(매출액 39.4%, 영업이익 20.7%)와 전 분기(매출액 15.6%, 영업이익 52.3%) 대비 모두 성장했다. 반도체 소재와 뷰티앤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꾸준한 성과 향상과 반도체 소재 관련 전방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태양광 사업 정리 後 반도체 소재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SKC솔믹스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4분기 SKC New Biz. 사업 분야의 전망은 밝다. 특히 뷰티앤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발목을 잡던 중국發 사드 이슈가 진정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 SKC에게는 호재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생산역량 확대와 더불어 동절기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중국 장수성 하이먼시에 연산 1억장 규모의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을 짓고 있다.

반도체 소재 사업 분야에서는 중국 중심의 Globalization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 장수성 난통 공장 부지에 조성 예정인 ‘SKC 2nd Specialty Complex’를 통해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생산 설비와 CMP 소재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국 및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성소재 사업 쪽에선 글로벌 메이저 휴대폰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매출을 늘리는 한편, 차별화된 무선충전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 4Q17 Preview: 4분기 전망치 달성하고, 주주가치 제고 위한 노력 지속할 것
SKC는 4분기 전망치로 매출 7,000억원 ~ 7,50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 ~ 520억원을 제시했다. 3분기 전망치(매출액 6,500억원~7,000억원/영업이익 470억원~52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SKC 김종우 BM(Biz. Model)혁신지원실장은 “투자회사(MCNS, SKC코오롱PI 등) 지분법 이익 확대 등으로 세전이익이 증가한 상황을 활용하여, 4분기 중 진행키로 한 화학과 필름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보수 등의 계획이 전망치에 반영된 것으로, 이는 올해부터 시작된 이익증가세를 2018년 이후에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이 일환이다.”고 말하며, “작년 수준(주당 750원, 시가배당율 2.3%) 이상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 Q&A
Q) MCNS가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던 이유는 Isocyanate 호황 덕분이었다. 3분기에 PG 증설을 완료했는데, 이를 고려한 4분기와 내년 전망 부탁한다.
A) TDI의 시황이 좋다. 트러블이 많이 겹쳤고, 정기 보수도 겹쳐서 올해 우리의 예상보다 2배가량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 좋은 수익이 나왔고 4분기와 내년 초까지는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것 같다. 내년 2분기에는 정상화될 전망이다.

Q) PG로도 직접 판매하고 PPG로 일부 판매되는데, 어떤 식으로 더 많이 판매되는 건지 궁금하다. PG 100%인지, PG를 내부적으로 PPG로 전환하는 건지 설명 부탁한다.
A) PG는 SK화학에서, PPG는 MCNS에서 판매한다. PG는 10만톤 CAPA에서 5만톤을 증설하였고 본격적으로 프리 마케팅을 1년에 걸쳐 준비했다. PG 중 고부가 영역은 글로벌 대형 고객 위주로 사전 마케팅을 완료했다. PO 물량이 허락하는 한 풀가동으로 PG 영업을 추진하겠다.

Q) SKC ht&m은 중국과 한국에 어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가?
A) 용도는 대부분 디스플레이 소재이다. 광학용 프리즘 시트나 확산시트, 모바일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실리콘 이형 필름, 접착 필름, 하드코팅 필름 등이다.

두 가지 아이템에 대해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LCD TV시장 자체가 위축되고 있지만 대형화되는 트렌드도 있다. 50인치 이상 올라가면 기존 형태의 광학용 필름을 사용할 수 없다. 최근 삼성에서 출시한 퀀텀닷 필름이랑 우리 프리즘 확산 필름을 붙여서 만드는 신규 제품 등이 태동하고 있다. 우리도 시장 변화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생산성 측면에서 새로운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바일에서 OLED 패널 채용이 증가하면서 소재도 다변화되고 있다. OLED에 들어가는 종류가 많고, 폴더블 역시 준비 중이다. 폴더블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투명 PI 필름은 여러 가지 후가공을 거쳐 사용해야 하므로 후가공 설비도 고민 중이다.

Q) 3분기 법인세가 많이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
A) 그동안 이연법인세를 적게 쌓았는데 이번에 MCNS와 SKC코오롱PI의 실적이 너무 좋아서 감사 법인에서 법인세 비용을 한꺼번에 쌓으라고 했다.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이 좋아진 결과이다.

Q) 4분기에 화학과 필름 쪽 정기보수 비용으로 50~60억원 정도 생각한다 하였는데, 기회비용으로 보면 되는가?
A) 우리는 운영과 유지 보수 역량이 있다. 에보닉社에서 우리에게 글로벌 진출을 함께 하자고 먼저 연락이 왔다. 중국과 헝가리에서 MOU를 체결하였고, 조만간 구체적인 의사결정을 할 것이다. 올해는 촉매 교체를 통해 개량된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로 진출하려고 준비하는 시기라 보면 된다.

Q) PG가 증설되었고 내년에는 다운스트림 증설이 계획되어 있는 것 같다. 구체적인 스케줄이 정해져 있는가? 잉여 PO 혹은 부족 PO를 어떻게 메꿀 것인가?
A) 시스템하우스를 중동에 하나, 인도에 하나 건설 중이다. 이미 자동차 회사, 가구 회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가동 즉시 손익 창출이 가능할 것 같다. 그 외 러시아, 베트남, 터키에도 시스템 하우스를 계획 중이다. 내년에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것 같다.

또한 우리는 글로벌 PO 플레이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시로 잉여 PO나 부족한 PO를 서로 스와프나 구매로 조달받고 있다. PO 부족 걱정은 크게 안 한다.

Q) 내년에 필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는데, 단기 실적 자체의 움직임은 없다. 내년 필름 실적 개선 폭을 어느 정도로 전망하는가? 3분기 누계로 2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외형은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가?
A) 금년 필름 실적은 거의 정상화되었다. SKC 잉크 적자가 2017년에 부담이었는데, 내년에는 미국 시장의 호전에 따른 사업 안정화로 필름 사업 전체적으로는 한 200억원 정도 올해보다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 경영계획을 고민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숫자를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 큰 틀에서 SKC 장수는 2016년까지 적자였다. 필름 사업은 처음 가동되어 원활하게 판매량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 2017년에 턴어라운드 하였고, 2분기에는 생산량을 늘리고자 용도를 확대하기 위한 추가 설비 보수 투자를 진행하였다. 내년에는 작년에서 올해 좋아진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SKC ht&m은 2016년까지 흑자였는데,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이 악화되었다. 스페셜티 제품으로 전환하고, 인력 구조조정도 실시하는 중이다. 새로운 스페셜티 아이템이 내년에 얼마나 매출로 이어질지가 우리에게 관건이다. TV가 대형화되면서 복합소재의 수요도 얼마나 이끌지도 중요하다. 분명한 것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좋았고, 내년 상반기에도 트렌드는 유지될 것이다. 내년 하반기 전망은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 같다.

Q) 최근 유가 약세 상황에서도 실적이 잘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기 실적보다는 꿈이 있는 주식이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반도체 쪽의 경우 솔믹스 실적을 제외하면 나머지 반도체 부문에서 약 40억원 정도 QoQ로 증가하였다.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들어서 반도체 쪽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전망 부탁한다.
A) 반도체 사업은 SKC솔믹스와 텔레시스, 자체적으로 하는 CMP 패드랑 슬러리로 구성되고 손익 상에 나타난 건 이 세 개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CMP 패드는 다우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 시장에 들어가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었고 내년에는 규모 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평택 인근에 CMP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단일 공장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제2공장 건설도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 윤곽이 나올 것 같다. CMP 패드의 사업은 손익보다는 CAPA를 확대하고 제품 개발에 성공하느냐의 방향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는 투자 차원에서 개발하는 즉시 비용으로 잡고 있어서 마이너스이지만 내년에는 적게라도 손익이 플러스가 나오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다.

슬러리도 CMP의 중요한 소재이고 하이닉스랑 공동 개발하였다. 일부 제품의 매출이 일어나지만 개발 인력이나 생산인력 대비 아직 매출이 충분하지 않다. 내년에는 슬러리 사업도 어느 정도 개선되어 영업이익도 약간의 플러스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 역시 규모의 경제를 위해 자체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빠르면 낸 초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솔믹스도 투자를 결정하였다. 자체적으로 하는 네 가지 아이템의 삼성과 하이닉스 향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서 내년에도 매출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CAPA 제한으로 인해 내냔 하반기에 얼마나 빠르게 CAPA를 증가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SKC 텔레시스는 에너지랑 통신,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전체적으로 사업이 안정되면서 기존 사업 성장에 더해 반도체 장비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외부 업체와의 협업도 검토 중이다.

중국 JV의 경우 통상적으로 반도체에 신제품이 들어가기까지 2년 정도의 평가가 필요한데, 우리는 하이닉스라는 Captive 시장이 있고 탄탄한 공급 레퍼런스가 있어서 평가 기간이 단축될 것 같다. 특히 하이닉스의 우시 공장 증설 일정에 맞추려고 한다. 우시 공장은 후년 1월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연도부터 이익이 나진 않겠지만, 후년부터는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Q) 기타 쪽 무선 충전의 매출액이 하반기에 늘어난다고 들었는데, 향후 무선 충전의 실적은 어느 정도 커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무선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채용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채용했다. 사업성은 좋아질 것이다. 삼성이나 애플에서 채용함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모바일 회사도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스템도 삼성이나 애플 것을 차용할 것이다. 우리는 삼성에 공급하고 있고, 소재도 경쟁력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무선충전 다른 산업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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