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 2Q17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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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 Review.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14,543억원(QoQ: +11.46%, YoY: +10.41%), 영업이익 55억원(QoQ: 흑전, YoY: 흑전)을 달성하였다.

중대형전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하였다. 자동차는 유럽 향 신규 모델 공급으로 매출이 확대되었으며, ESS는 믹스 개선으로 상반기에 BEP 달성에 성공하였다. 하반기 자동차 전지 시장은 EV 신규 모델이 시장을 견인하고 ESS는 계절적 성수기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삼성SDI의 자동차 전지는 유럽계 중심, ESS는 국내, 구주 전력/상업용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며,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형전지 역시 원형과 폴리머 모두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 원형은 전동공구, E-bike 등 Non-IT 向 판매가 견조하였으며, 폴리머는 신규 스마트폰 向 판매 증가로 손익에 기여하였다. 하반기 소형시장은 Non-IT 용 원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폴리머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원형 신시장 선점 및 폴리머 신기종 적기 진입을 근거로 제시하였으며, 플래그십 비중 확대 및 손익 위주 운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약 3.1% 감소하였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 수요 확대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하였지만 DP 소재와 태양광 Paste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개선되었다. 하반기는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속되고, 디스플레이 시장 내 모바일 OLED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중 반도체 소재는 고기능 제품 확대 및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편광필름 중국 向 MS 확대 추진과 OLED 신규 프로젝트 向 소재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Q&A
Q) 2분기 소형전지 쪽 흑자 개선에 폴리머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하반기에도 폴리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데 주요 고객별로 어떻게 전망하는가?
A) 하반기 폴리머 매출에 대해 거래선 별로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말씀드리겠다. 첫째는 국내 주요 고객의 경우 폴리머 제품 안전성을 굉장히 강화했다. 상반기 플래그십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M/S를 확보했고, 하반기 신모델에도 적기 대응하겠다. 품질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현재 M/S를 유지할 계획이다.

미주 고객은 신제품이 하반기에 나오고 우리가 신규 진입을 추진 중이다. M/S의 경우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대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고객의 경우 안전성과 품질 개선에 대해 인정받았다. 공급 요청이 탄탄하다. 하반기에도 중요한 탑티어 스마트폰 거래선 신모델로 진입 예정이다. 상반기 비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

Q) 원형전지의 경우 EV를 포함한 Non-IT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 같다. 원형전지 공급 부족 가능성 없는가? 수급 전망이 궁금하다.
A) 기존 원형 시장에서는 일부 주요 업체가 전기자동차에 집중하면서 일부 제품에서 공급 제약이 심해지는 추세이다. 신규 수요 관점에서도 가든 툴이나 청소기, E-바이크 쪽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공급이 더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기존 시장에서 주요 파워 툴이나 메이저 고객들과의 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해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 신규 시장에서도 나름대로 선점 활동을 강화해서 원형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대해가도록 하겠다.

Q) 올해와 내년 중대형 전지 매출이나 손익 전망 부탁한다. 기존 전망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는가?
A) 올해 중대형 전지 매출은 지난해 컨퍼런스콜에서 말했듯, 중국 외 지역에서 30~40% 성장을 전망한다. 2017년 자동차 전지는 기존 계획과 비슷한 매출이 유지되나, ESS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기존 예상 매출을 넘을 것 같다. 중대형 전체적으로도 지난해보다 40%의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

손익의 경우 하반기에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적 특성도 있지만 전년 동기와 상반기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황에 대해 현시점에서 언급하기는 이르지만 40~50%는 무난히 성장할 것이다. 그에 따라 손익도 당연히 개선될 것이다. 지난 분기에 말했듯, 하반기에는 분기 기준으로 BEP 달성이 목표이다.

Q) 최근 중국이나 프랑스에서 전기차 판매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으로 안다. 반면 자동차 OEM들은 배터리 가격 인하 목표를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 삼성SDI의 구체적인 원가 절감 방안이 궁금하다.
A) 최근 중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인도 등에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려 한다. 2020년 이후에 OEM들이 Mega 프로젝트를 다수하는 것 같다. 전기차가 갖고 있는 주행성능, 친환경성, 1세대 장애 요소였던 배터리 가격, 인프라, 주행거리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내연기관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 수준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전지 가격은 OEM의 경우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과 동등할 수 있게끔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도 장기적 로드맵 하에서 원가 절감 중이다. 우리는 규모의 경제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을 진행하고 있다. 소재에서 고밀도 구형이 가능하게 개발 중이다. 또한 공급업체 다변화, 저원가 소재 개발을 통해서 재료비 절감을 노력하고 있다. 2021년까지는 절반 이상의 원가 절감을 예상한다.

2022~2023년에는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까지 가능할 것 같고 그에 따라 당사의 수익성도
매년 개선될 것이다.

Q) 중국 시안 공장 가동률이랑 활용 방안이 궁금하다.
A) 금년 1분기부터 유럽 자동차 고객에게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2분기에는 생산을 확대해서 가동률도 계속 상승 중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수출과 수요가 급증하는 ESS 向 제품 생산을 통해 가동률이 더욱 올리겠다.

Q) ESS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경쟁사도 긍정적으로 시황을 전망하고 있다. SDI도 수주 환경에 변화가 있는지, 향후 수주 전망 부탁한다.
A) 리튬이온전지 가격 하락으로 미국, 유럽, 일본, 호주, 한국에서 ESS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올해는 상업용과 유럽 전력용 시장의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는 정부의 ESS 촉진 정책으로 태양광 ESS에 높은 REC를 부여하면서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같은 ESS의 빠른 성장 속에서 당사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응해가겠다. 대형 위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여 상반기 BEP 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이차전지 관련해서 시장에서는 원재료단 재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리튬 코발트 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 예정이고, 실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A) 원자재 가격이 금년에 급등하였다. 원가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맞춰서 회사도 단기, 중단기 측면에서 대책을 수립 중이다. 경영 역량을 집중하면서 중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중이다. 향후에는 크게 문제없을 것이다.

구매 측면에서는 장기구매 계약을 하고 있고, 통합 구매나 벤더 다원화, 리사이클까지 다양한 방안을 생각 중이다.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겠다.

판가 반영 측면에서는 소형과 ESS는 자동차 대비 비즈니스 사이클이 짧아 원자재 가격을 판가에 반영하는 것이 용이하고, 실제로도 하반기 제품 가격에 원자재 상승을 반영하였다.

그러나, 자동차는 장기계약이기 때문에 고객 계약 별로 원자재 가격을 판가에 연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연동 안 되어 있는 부분은 고객이랑 협의 중이다.

신규 계약은 원자재 가격을 원칙으로 해서 추진 중이다. 리튬이랑 코발트가 원재료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은 광산 투자 업체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어서 시간의 문제지만 늘어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중대형 전지는 기술 로드맵 상으로 니켈 비중을 늘리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 향후 코발트 비중은 축소될 것이다.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지만, 소형은 코발트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Q) 지난해 4분기 가동한 편광필름 공장의 현재 가동률이랑 하반기 전망 부탁한다.
A)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인 스피드로 정상 가동 중이다. 생산 수율도 최고 수준이다. 다만, 2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CD 7-1라인 철회, 중국 거래선 向 제품 승인 지연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7월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나 중국 고객向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9월 말이 되면 현재 라인 스피드도 업계 최고지만, 현재 수준에서 40%가량 향상될 것이다. 청주에는 3개 라인이 가동 중인데, 무석은 청주의 85% 수준이다. 라인 속도를 올리면 한 개 라인을 운영하더라도 청주와 동등한 CAPA가 된다. 4분기에는 무석 가동률이 90% 이상 되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Q) Non-IT 소형전지 관련하여 2분기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이 배터리 생산 차질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 삼성SDI의 테슬라 공급 가능성이 궁금하다.
A) 일단 테슬라가 공개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2019년 전체 배터리 수요량이 35GW이고,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당연히 공급처 다변화로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가 언제 납품할 것 같다는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 원형전지 기술력이나 생산능력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서 어떤 메이저 자동차 업체든 사업 기회는 열려 있다.

Q) 전기차용 ESS 원형전지 판매 계획이 궁금하다.
A) 이미 수주한 미주 고객向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고, 유럽 쪽에서 EV 용으로 원형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수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SS의 경우 가정용 중심으로 원형에 관심이 많다.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개척 중이다.

Q) E1700 원형전지 판매 전략이 궁금하다.
A) 이미 상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하였다. 상반기에 시작한 것은 ESS 向이다. 하반기에는 전동공구向으로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 선도적으로 양산하고 있어서 검증된 특성이나 제조 품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EV 向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삼성전자자 2분기부터 평택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반도체 소재에서 얼마나 수혜가 있겠는가?
A) 평택은 현재 웨이퍼 월 8만 매 수준으로 가동 중이고, 연말쯤 Phase 2까지 완료되면 아마 현재의 3배인 24만 매까지 가동될 것이라 들었다. 16-1라인도 NAND로 운영되는데 D램으로 전환한다든지, 중국 시안, 미국 오스틴 공장도 증설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어 공정소재, 패키징 소재 사용량은 증가할 것 같다. 공정소재의 경우 삼성전자의 증설을 감안해서 매출을 전망해보면, 향후 5년간 연평균 10%씩은 증가할 것 같다.

2019년 하반기에는 CAPA가 풀로 돌아서 증설을 고려할 수도 있다. 패키징 소재와 EMC도 마찬가지이다. D램이나 V-NAND에 다 쓰이기 때문이다. V-NAND의 경우 올해부터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사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Q) LGD도 대규모 OLED 투자 중이다. 중국에 신규 팹도 운영하는데 우리 OLED 소재 쪽에 수혜가 있겠는가?
A) LGD뿐만 아니라 신문만 보면 연일 삼성도 마찬가지고 신규 투자, 증설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이다. 소재 시장은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 플랫폼마다 특성 있는 회사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국내 업체들이 패널 투자를 계속하면, 내년과 향후 몇 년 동안 30% 이상의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이다.

Q) 언론 등을 보면 전구체 배터리 기사가 정말 많이 나온다. 삼성SDI의 기술적 준비 상황이 궁금하다.
A) 전구체 배터리가 고체 전해질 안전성이 높고, 용량도 리튬보다 좋다. 그런데 아직까지 기존 배터리에 비해 수명 등에서 제한이 있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개발 더 필요하여 상용화까지 몇 년 더 필요하다. 우리는 리튬에어 등도 선행 기술로 개발 중이다.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Q) ESS 쪽에서 신정부의 탈원전, 석탄화력 관련해서 긍정적인 사업 전망이 있을 것 같다.
A) 원전과 화력 발전을 신재생으로 대체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향이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는 5월에 가동 중단을 지시하면서 신재생 발전 확대 논의를 본격화했다. 한전의 발전 자회사의 신재생 목표를 2030년 목표치에서 20%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효율은 기존 대비 30% 수준이다. 따라서 기존의 에너지원을 대체하려면 3~4배 용량이 필요하다. ESS를 도입하면 신재생 발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발전의 2배로 대응 가능할 것 같다. 유럽 각국은 원전과 화력 폐지로 대체 발전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국내도 유럽이 준비하는 것과 같은 비율로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수분기 동안 사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2분기 흑전을 시작으로 3,4분기 상승 트렌드를 유지하겠다. 전 사업부 매출과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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