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2Q17 컨퍼런스콜

# IR Review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514억 원, 영업이익 6,6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3.6% 증가했다.

# 2분기 사업본부별 실적(공식 보도자료)
①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
매출액 5조 2,518억 원, 영업이익 4,657억 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한국 시장에서 에어컨, 세탁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과 같은 신성장 제품의 판매 호조와 북미시장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매출 증가와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②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 4조 2,349억 원, 영업이익 3,430억 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TV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패널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8.1%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③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매출액 2조 7,014억 원, 영업손실 1,324억 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고, G6의 글로벌 확대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는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④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
매출액 8,826억 원, 영업손실 164억 원을 기록하였다. 매출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신규 거래선이 추가되고, GM ‘쉐보레 볼트 EV’의 판매 호조로 전기차 부품의 매출이 확대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0% 증가했다. 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 기술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소폭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 2017년 3분기 사업 전망
생활가전 사업은 한국 시장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신성장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 따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A사업본부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확대 출시하고, 지속적인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TV시장의 수요 정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E사업본부는 하반기 TV시장의 성수기 진입에 대비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6의 패밀리 모델 라인업을 보강하고, V20의 후속작, G6의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계승한 Q6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GM ‘쉐보레 볼트 EV’의 성공적인 출시를 발판 삼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Q&A
Q) MC 사업본부에 대한 질문이다. G6의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판매량이 부진한 원인을 회사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당초 기대했던 목표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G6는 전작인 G4나 G5와는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G4와 G5는 초반 한달정도 많이 팔리다가, 이후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G6는 초반에는 전작들보다 판매량이 적었지만 이후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G6는 제품의 완성도나 품질에서 공을 많이 들인 제품인데,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G6 패밀리 모델 라인업을 강화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Q) MC 본부 비용 절감 계획도 궁금하다.
A) 모델의 플랫폼화 모듈화를 통해서 라인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재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다음 단계이다.

Q) VC 본부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데 정보가 다소 제한적이다. 전기차 부품 관련 수주와 매출 동향 등 업데이트 부탁한다.
A) 잘 아시는 것처럼 VC 본부는 수주산업이다. 현재 우리 본부의 분기별 매출은 약 8천억 수준이나, 4Q17에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매출이 나올 것이다. 전기차 부품에서는 지금 현재 GM 볼트향 제품이 매출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해 4분기 이후부터는 중국 OEM 매출이 발생하고 내년에는 선진 OEM에서 Non-GM 向 모터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는 분기 1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Q) TV쪽 마진이 경쟁사 대비 상당히 좋다.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전체적으로 과거보다 한층 더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중심으로 매출을 바꿔가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 향후에는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이다.

Q) OLED TV 판매가 호조인데, 올해는 소니 등 경쟁사가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응전략이 궁금하다.
A) 소니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디자인이나 화질 등 여러 방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

Q) 최근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있다. 가전이 경기 회복에 맞물려서 회복세가 느껴지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A) 눈에 띄게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북미는 지난해부터 건축경기가 회복되면서 가전도 회복의 기미가 있었다. 유럽은 경기회복의 영향보다는 환율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슈가 있었다. 아직까지 가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Q) VC 사업부가 내년 분기에 1조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씀하셨는데, 흑자전환 시기 등이 궁금하다.
A) 카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부문 모두 양산 제품에 한해 코스트를 컨트롤하고 있다. 카 인포테인먼트는 흑자이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언제부터 회수가 될지 여부가 흑자전환의 관건이다. 목표는 1~2년 안에 하는 것이다.

Q) VC 사업부의 중장기적인 매출 계획이 궁금하다.
A) 손익보다 외형의 규모를 말씀드리면 2020년은 약 6~7조원 이상의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

Q) 프리미엄 제품에서 작년 대비 제품 비중의 변화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
A) 작년에 금액 기준으로 40% 후반이었다. 상반기는 약 50% 후반이고 올해 연간으로는 60%를 약간 상회할 것 같다.

Q) MC 본부의 경우 월 매출 1조원이 BEP 수준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오늘 발표된 경쟁사의 실적도 살펴보면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약한 것 같다. 그 만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로 교체 수요가 둔화되는 것 같은데, 중저가 라인을 확대해도 월 매출 1조원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A) 단말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시장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 않으며,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우리의 역량은 1조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장 상황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같이 겹치면서 부진하였다. 실적 개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

Q) IOT 시장 확대와 관련하여 진행사항 등이 궁금하다.
A) 당장 IOT 연계를 한다고 매출이 늘어나는 사업이 아니다. 지금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이며, 올해 모든 가전에 와이파이를 장착하고 있다. 일부는 조금 문제가 있지만 95% 이상 와이파이를 장착하여 디바이스와 연계를 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아직까지는 미래 그림을 그리는 단계이고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Q) TV 부문의 마진이 기대 이상이다. 회사에서 생각하시는 적정 마진율은 어느 정도인가?
A) 적정규모의 마진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다만, 2016년부터 추진했던 방향성을 보면 기본적으로 수익성은 4~5% 이상이며, 그 이상의 수익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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