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010950) 2Q17 컨퍼런스콜

2017년 7월 26일 S-oil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하였다.

# IR Review.
2Q17 매출액은 46,650억(QoQ: -10.29%, YoY: +11.11%), 영업이익 1,173억(QoQ: -64.83%, -81.7%)을 기록하였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분기 평균 판매단가가 전기대비 약 8.2% 감소하였고, 판매량 역시 2.3% 감소하였다. 또한 공정 보수에 따른 일회성 영향으로 수익성 역시 둔화되었다.

# 사업부문별 향후 전망.
정유부문의 경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견고한 수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인도는 양호한 산업 활동과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내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유가도 현재 수준을 중심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신규시설의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가 존재하지만, 몇몇 인도 정유사들이 강화된 환경규제 충족을 위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급 증가에 대한 영향은 완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정제마진은 현재 수준에서 지지될 전망이다.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역내 신규시설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감으로 하향 압력이 존재하나, 아시아 PTA 공장의 신규 가동/재가동 및 계절적 수요로 양호한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활기유 역시 2분기에 확대된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및 유럽의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 성장과 2017년 제한된 시설 증설 영향 때문이다.

Q&A
Q) 정기보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약 480억원 있었다고 말씀 하셨다. 정유와 화학 부문을 나눠서 설명 부탁한다.
A) 정부부문 120억원, 석유화학 380억원이다.

Q) B-C 크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전망 부탁한다.
A) 2분기에 B-C크랙이 좋았던 이유는 싱가폴에 벙커링 수요 강세와 중동의 발전유수요 강세 덕분이다. 3분기에는 발전용 수요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물론 4분기에는 발전용 수요가 약해져서 다소 Slow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싱가폴 재고량도 낮아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하반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Q) 당초 윤활기유 스프레드를 강보합으로 예상하셨다. 하지만 2분기는 예상보다 좋았는데, 좋아진 이유와 올해와 내년 전망을 부탁한다.
A) 2분기 시황이 좋았던 이유는 예상보다 수요가 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플레이어들의 정기보수(TA)가 있어 공급이 타이트했다. 하반기에는 TA가 어느 정도 끝났기 때문에 공급은 2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고급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좋은 스프레드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Q) 재고관련 손실 500억원을 부문별로 나눠서 설명 부탁한다.
A) 정유부문에서 전부 발생했다. 석유화학이나 윤활기유 부문은 재고 손실을 잡지 않았다.

Q) 정유부문 실적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다. 재고관련 손실이 정유에서만 발생했더라도 정제마진 감소에 따른 적자폭이 예상보다 크다. 이유가 궁금하다.
A) 2분기 싱가폴 정제마진은 1분기 대비 약 250억원 정도 손익을 감소시켰다. 나머지 손익 감소의 대부분은 유가 하락과 정기보수 등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중 정기보수에 대한 영향이 약 120억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이 500억원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유가 하락에 따른 Lagging 효과이다. Lagging 효과는 마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긴 어렵다.

Q) 최근 등유와 경유 시황이 좋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출이 많은 미국이나 러시아, 그리고 최대 수입국인 유럽 쪽 업데이트 부탁한다.
A) 미국이나 유럽의 최근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마진이 좋았고 미국과 유럽의 정유사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서 수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최근 시황이 좋은 이유는 역내 수요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디젤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좋았고, 중국에서 2분기부터 디젤 수요가 +로 반전되었다. 여러 가지 경제활동 지표나 광업 생산활동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3분기는 예년보다 상당히 좋은 스프레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퓨어 오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문이 우리의 RUC/ODC 경제성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A)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Up-Grading 설비가 늘어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졌다. 이런 상황이 RUC/ODC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회사는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2020년부터 황 함량 규제가 예정되어 있어 2020년 이후에는 스프레드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을 짓자면, RUC/ODC 프로젝트는 당초 준비할 때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정유부문 실적 둔화와 관련해서 Lagging 효과에 대해 부연 설명 바란다.
A) 2분기는 원유 선적 시점의 유가가 판매시점의 유가보다 높아지는 Lagging 효과가 있어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 효과가 양쪽(반대방향)으로 나타나면서 차이가 커졌다.

Q) 중국이 PX 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그 시기를 언제로 보고 계시는가?
A) 올해 들어와서 중국의 일부 회사들이 PX 증설을 계획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 많은 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투자와 건설기간 등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IR 자료에는 2019년까지 전망 자료를 넣었지만, 내부적으로는 2020년까지 자료를 가지고 있다. 2020년에도 역내 CAPA 증설은 250만 톤 정도이다. 따라서, 우리는 2019년부터 PX 스프레드가 현재 수준보다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 증설과 관련해서는 스프레드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Q) RUC/ODC 프로젝트 증설이 끝나게 되면 회사의 영업현금흐름이 지금보다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8년과 2019년 배당성향에 대한 전망 부탁한다.
A) 프로젝트가 끝나면 회사의 Cash-flow도 늘어나고, 당분간 대규모 투자가 확정이 된 것도 없다. 따라서 현금흐름은 개선될 것이며 배당성향이 늘어날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일부 자금을 유보해야 하며 늘어난 Cash-flow를 모두 배당할 수는 없다. 기존 배당성향을 유지해도 절대 배당 규모는 늘어날 것이다. 투자가 끝난 이후 회사의 자금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

Q) 유가 약세로 인해 정제가동률 증가가 S-oil의 정제마진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향후 정제마진도 가동률 이슈로 인해 개선폭이 제한적이지 않을까 우려된다.
A)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최대 수준이다. 우선 가동률이 높은 근본적인 이유는 마진이 좋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경쟁력이 없어 가동하지 못했던 설비들이 가동된다는 뜻이다. 특히, 미국에서 셰일가스가 생산되면서 원유 가격이 낮아졌고, 원가경쟁력이 생겼다.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률도 상당히 높아졌다. 과거에는 가동률을 높여 수급을 조절했다면, 현재 그러한 방식은 어렵다.

하지만, 회사는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향후 3년간 신규 설비 증설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마진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Q) 정유부문 실적에 대해서 질문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환율 영향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A) 영업이익에 환율이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Q) 두바이유가 약 3~4$ 하락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 이익 감소 폭이 너무 크다.
A) 말씀하신 것처럼 두바이유는 약 3~4$ 하락에 그쳤다. 다른 부문은 앞서 설명을 드렸고, Lagging 효과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겠다. Lagging 효과는 단순히 분기 말 대비 분기 말로 계산되는 것은 아니다. 선적 원유의 가격은 선적월과 도착월을 50%씩 적용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전월 유가도 포함한다. 이는 원유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Q) 중간 배당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
A) 중간배당은 다음 달 10일경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은 이어질 것이다.

PDF 다운로드 

 

 

<세종기업데이터(www.sejongdat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